익산 원광새마을금고,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2,430만원 기탁
익산 원광새마을금고,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2,430만원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3.03.0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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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좌)이 7일 정헌율 익산시장(우)을 찾아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2,43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좌)이 7일 정헌율 익산시장(우)을 찾아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2,43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익산시 소재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2,43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익산 나눔곳간 이용자들과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점심 제공을 위한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은 “지난해 밥차의 개장 소식을 듣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해 후원에 참여한 바 있다”며 “올해도 재운영 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성금 후원에 참여했고, 저소득 주민들이 식사를 통해 희망의 힘을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는 배고픈 누구든지 찾아와 밥 한 끼 할 수 있는 따스한 정이 있는 장소”라며 “후원해주신 성금으로 영양가 있고 든든한 주식과 부식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기탁한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 창립 이래 지역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와 공헌 등 지역사회의 귀감 역할에 앞장서 온 금융기관이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소외층 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1,000만원 상당) 및 지역사회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지원 성금(600만원) 등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에 앞장선다.

특히 복지정책사업에 관심을 가져 다이로움 나눔곳간 사업 시작 당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다이로움 밥차 운영에는 1,6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협력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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