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문체부 연구용역 국고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문체부 연구용역 국고 지원사업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3.0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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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기록유산 DB 및 활용시스템 사업 10년간 국비 20억 지원 확보
고시용 교수
고시용 교수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20억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재단법인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원광대 원불교학과가 원불교 기록유산의 체계적인 수집·정리, 활용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원불교 기록유산 DB 및 활용시스템’ 사업으로 원불교학과 고시용(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 측은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을 발족하고, 원불교 기록관리소와 함께 1차 년도(2023년) 사업인 ‘원불교 기록유산 영인 및 원문 입력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 수행을 통해 원불교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목록화하며,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원불교 기록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단장 고시용 교수는 “그동안 정선된 원불교 기초자료 부족으로 원불교의 교법과 역사, 문화 등에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이었다”며 “원불교학 수립과 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한국 대표 근대종교로서 원불교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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