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군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안호영 의원, 완주군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 고주영
  • 승인 2023.02.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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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산업·환경자원·혁신도시 네 축으로 성장하는 완주군 만들겠다"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각각 완주 이서면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완주군민 3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먼저 안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 최초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끈 ‘전북특별자치도법’,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입주기업 세금감면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한 ‘새만금사업법’개정안 등 주요 입법성과를 보고했다.

그는“겨울이 끝나면 봄이 오듯, 민주당과 민주주의의 겨울에도 봄이 서둘러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2년 역시 완주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당 수석대변인 활동과 완주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상용차·연료전지 고도화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사업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위봉산성 원형 회복 및 경관개선사업 ▲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등 66개 사업 1,558억 원의 완주군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또 웅치전적지의 사적 승격과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추진 경과 등 예산 외 완주군 숙원사업들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완주군민이 강하게 반발해온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계획이 주민 안전 등의 사유로 반려됐다는 소식을 접한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비비정마을 진입도로 개선, 전주천 상류지역 환경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요청과 제안이 줄을 이었고, 안 의원과 서남용 의장 등이 추진현황을 설명하거나 대안 모색을 약속하는 등 열띤 토의가 긴 시간 지속됐다.

안 의원은 “3년 만에 군민 여러분을 마주 보고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존의 농업과 수소 등 신산업, 만경강을 필두로 한 환경과 혁신도시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의 네 축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완주군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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