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개장
부안군,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개장
  • 황인봉
  • 승인 2023.02.24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선은리 군민체육센터 시설 옆 부지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조성했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개장되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 휀스, 놀이시설(허들, 구름다리)과 주변에 느티나무 7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놀이터 내 중심부에 중앙 분리 휀스를 설치해 대형견의 개물림 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놀이터 내부와 입구에 벤치 및 차양 시설도 설치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할 방침이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등록(내장형)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반려견 주인이 함께 입장해야 하며,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반드시 입장 및 퇴장할 때 반려동물의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군은 놀이터 내에 배변 봉투를 비치해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놀이터 개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반려동물 쉼터 제공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이 기대되며, 반려동물과 이용객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상반기에 정자 쉼터와 CCTV  등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시설 주변 유휴지를 수레국화 단지로 조성해 이용객의 자연 생태체험 학습 및 힐링 산책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황인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