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진은정 교수팀, 노화 연골세포 진단·치료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원광대 진은정 교수팀, 노화 연골세포 진단·치료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 소재완
  • 승인 2023.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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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 모식도/자료=원광대 제공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 모식도/자료=원광대 제공

원광대 생명과학부 분자세포면역학연구실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연구팀,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 연구팀과 노화 연골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퇴행연골의 치료가 가능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활성산소 반응성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및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사업’ 지원으로 수행돼 재료 분야 세계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19.924)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성과로 치료 길이 열린 관절염은 인간의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노년층의 70% 이상에서 발병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공동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는 과산화망간이 결합한 탄소 양자점-하이드로겔을 제작하고, 노화된 쥐의 퇴행 연골에 삽입된 하이드로겔을 통해 노화세포 감지와 동시에 연골 재생을 확인했다.

원광대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활성산소 반응 하이드로겔은 연골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염증, 심근경색 등 활성산소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에도 적용이 가능해 큰 활용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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