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문화 이끌 문화기획자 양성 추진
익산시, 지역 문화 이끌 문화기획자 양성 추진
  • 소재완
  • 승인 2023.0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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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갈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16일 익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문화예술기획자들을 위해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를 운영하고, 여기에 참여할 제1기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 운영에 나서는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문화도시를 이끌고 나가는 핵심 주체이자 문화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과 동네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해보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및 실행한다.

시는 평소 익산시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 중심의 모집을 진행해 1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참여자들은 ▲기초교육 ▲문화기획 입문 강연 ▲특화주제별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는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와 강사진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3월부터 6월까지 15주간 중앙동에 있는 익산청년시청에서 교육을 진행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 교육생은 2023년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코디네이터로 참여 가능한 기회가 부여된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마을코치 양성 프로그램은 익산시의 문화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발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많이 양성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익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문화공작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70-4116-7828) 또는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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