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14일 자신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에 수리시설개보수 23년 국가예산 162억원(총사업비 7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농업기반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해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개선 시켜 사전재해 예방과 물 손실 최소화,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정읍·고창 지역 17개 지구 가운데 정읍은 왕신비·정잠·초강·정오·신화·청산지구 등 총 6개 지역이다.
고창지역은 미동·신림·아산·부안·고창·부안2·심원·오산·죽림·신고·수양지구 등 11개지구에 대해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예산 중 신규로 선정된 4개 지구는 정읍 청산지구(총사업비 40억원), 고창 수양(총사업비 40억원), 부안2지구(총사업비 9억원), 심원지구(총사업비 7억원) 등이다.
이에 이들 지구에는 국비가 투입되어 노후 저수지, 양·배수장과 용배수로 등에 수리시설 보수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및 영농편의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윤 의원은 올해 전북도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23년도 예산으로 872억원(총사업비 4,839억원)이 최종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내 96개 지구에 각종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이 추진된다.
윤 의원은 “우리 정읍·고창 주민들의 영농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정비 및 조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