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 도매법인 (자)이리청과, 노인복지 성금 1,080만원 익산시 기탁
익산 농산물 도매법인 (자)이리청과, 노인복지 성금 1,080만원 익산시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3.0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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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청과회사 관계자들이 1일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찾아 노인복지사업 지원 성금 1,08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리청과회사 관계자들이 1일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찾아 노인복지사업 지원 성금 1,08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법인인 (자)이리청과회사가 익산지역 노인복지사업 지원 성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

1일 익산시는 호남 최초 도매법인으로 설립된 향토기업 ‘익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자)이리청과회사(대표 황규환)’가 이날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자)이리청과회사는 1968년 교통의 요지 익산에서 호남 최초로 설립한 농산물 도매법인이다.

50여 년간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영농기술 보급과 생산 농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초로 익산지역의 농산물 생산출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서 황규환 대표는 “최근 겨울철 한파, 고유가 등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돼 몸과 마음이 추울 수 있는 계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리청과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리청과 및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탁 성금을 통해 도농복합구역으로 이뤄진 북부지역의 노년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리청과회사가 기탁한 후원금은 익산 북부권 8개 읍·면 대상의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 지원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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