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서울 숭례문서…의원·당직자·시도당·지역위원장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 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두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가운데 장외투쟁 성격의 행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등, 민생 위기, 야당 탄압 등을 부각해 국면 전환에 나서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31일부터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정권 규탄대회'에 당력을 총결집하는 모습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17개 시·도당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국민보고대회에 각 시도당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지역위원회 당원 등이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직접 단상에 올라 연설하고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할 계획이다.
이후 본 행사에선 최고위원 및 주요 인사 발언에 이어 윤석열 정권 국정파탄 규탄사, 정치검찰 조작수사 규탄사, 김건희 특검 촉구, 당원·국민 대표 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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