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지난해 전북지역 지하수 수질 모두 '양호'
전북환경청, 지난해 전북지역 지하수 수질 모두 '양호'
  • 조강연
  • 승인 2023.01.31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지하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도내 지하수 국가오염우려측정망 수질조사결과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 수질현황과 수질변화 추세를 매년 정기적으로 파악해 지하수 수질을 보전하고, 지하수 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산업단지 등 지하수 오염우려지역 60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하수 수질기준 일반오염물질(총대장균군 등 4)과 특정유해물질(중금속 5, 유기화학물 15)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상반기 57곳과 하반기 60곳 모두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총대장균군은 생활용(비음용수)에서 2~3,800군수/100mL(기준 5,000군수/100mL) 범위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질산성질소는 생활용과 농업용에서 0.1~19.0 mg/L(기준 20mg/L), 공업용에서 0.2~11.6 mg/L(기준 40mg/L) 범위로 양호한 수준이었고, 중금속 5종과 유기화학물 7종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차승헌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올해에도 전북도내 지하수가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