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관광산업·기업 경쟁력 강화
전북도, 도내 관광산업·기업 경쟁력 강화
  • 김주형
  • 승인 2023.0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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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쇼핑 트래블 라운지 개소 본격 운영
- 지역관광 생태계 회복 견인·관광벤처기업 발굴·육성 기대
전북도는 30일 전주시 전라감영로 현지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이병도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장, 관광벤처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 도내 14개 시·군의 관광정보는 물론 포토존, 굿즈 매장, 쉼터 등을 갖춘 쇼핑 트래블 라운지도 운영에 들어가 국내·외 외래 관광객들이 전북에서의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30일 전주시 전라감영로 현지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이병도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장, 관광벤처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1~2층(300평 규모)에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입주기업 사무실,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비즈니스센터, 미디어 랩, 상담부스 등의 시설을 오픈오피스로 구축해 기업과 도민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도와 관광재단은 그동안 전북관광벤처기업 공모전을 통해 예비관광벤처기업 3개, 지역상생형 1개, 지역혁신형 6개를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역특화관광콘텐츠 발굴, 전통적 관광기업 컨설팅과 경영개선 및 품질 강화, 예비관광창업자 양성, 관광전문 인력 양성, 관광일자리 상담, 관광일자리 취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왔다.

도는 이번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전문성 확보와 사업효과를 제고 등 전라북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전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전북은행 충경로 지점을 리모델링 한 뒤 쇼핑 트래블 라운지(약 72평 규모)를 시범 운영해 왔다.

전북 쇼핑 트래블 라운지는 14개 시·군의 관광안내와 정보 제공, 무료 짐 보관, 포토존, 굿즈 매장, 스마트 무료충전, 쉼터 운영 등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입주공간 마련 및 사업화 지원, 교육·컨설팅 등 관광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함께 힘을 모아 전북관광산업 도약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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