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월대보름 행사 곳곳에서 진행
부안군, 정월대보름 행사 곳곳에서 진행
  • 황인봉
  • 승인 2023.0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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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25)을 맞아 부안군 일원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로써 부안에서는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줄감기, 당산제, 마당밟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월대보름 하루전인 다음달 4일 오후 2시에는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 내소사석포리당산보존회가 주관한 당산제와 용줄감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인 다음달 5일에는 부안지역 곳곳에서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정월대보름 행사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오전 930분 돌모산당산에서 돌모산당산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 서외당간지주 및 서문안당산(서외3마을당간지주보존회), 부안밀알회 사무실(부안밀알회), 젊음의 거리 물레방아 광장(전통예술원 타무), 우동리 당산공원(우동리당산보존회) 등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또 상입석리 선돌마을 입석광장(선돌마을입석제보존회)과 마포마을(마포당산문화계승위원회), 격상마을(격상마을당산제추진회), 지동경로당(지동경로당), 지서2마을(마을당산제보존회), 운호마을(구름호수정보화마을) 등에서도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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