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가 대표 및 진안군농민회, 진안군가족센터, 진안군 관계자 등은 상반기 운영을 위한 근로자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 쟁점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진안군은 올해 119농가 395명을 배정받아 지자체 간 MOU 및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등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돼 필리핀 MOU를 통해 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 4월경부터 개별농가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안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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