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 건의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 건의
  • 이은생
  • 승인 2023.01.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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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열린 더민주당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건의

유희태 완주군수가 27일 익산시청 본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북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로 진행된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을 포함해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에는 320만평의 공단이 조성돼 있으며, 공단 내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과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현재 200여대의 수소버스·트럭이 판매돼 국내외에서 잘 운행되고 있다특히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트럭은 미국과 독일, 스위스, 유럽 등지로 수출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지난해 말에 착공돼 공사 중에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평가체계인 ‘ESS 안전성평가센터조성도 착실히 진행 중에 있다전북도와 완주군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모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 군수는 전날인 26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안호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더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김성환 의원과 같은 당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을 릴레이 방문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북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라며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수소경제의 미래가 가장 밝은 지역인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전북의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국비 등 6,2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65(50만평)를 조성, 수소 전문기업을 집적화하고 친환경 수소산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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