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7일 학동마을 씨없는 곳감 마을휴양관 다목적체험관 준공식과 함께 얼음썰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마을주민,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층 건물로 구성된 다목적체험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안군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했다.
음식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회의 및 워크숍,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학동마을은 다목적체험관 조성과 함께 체험휴양시설을 사계절 활용할 수 있도록 얼음썰매장도 개장했다.
얼음썰매장은 이달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학동마을에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얼음썰매와 달고나 만들기, 쫀드기·군밤 구워먹기 체험프로그램과 잔치국수, 어묵, 떡볶이, 라면 등 겨울 음식도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행사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삼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