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최근 최대 15㎝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26일 읍·면 곳곳에서 제설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고수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종신)는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의용소방대는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안길과 그늘진 곳 위주로 눈 치우기,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성송면에서도 거동이 힘든 홀로 어르신댁에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됐으며 고창군 전직원이 나서 설연휴 폭설이 내린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고창군은 설 연휴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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