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순창군,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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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안 긴급 편성, 다음달 3일 의회 승인 예정

순창군이 폭설 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1차 추경 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순창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해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관련 지원비와 벼 생산 장려금 등 86억원이 증가됨으로써 순창군 전체 예산 규모가 5,121억원 규모로 늘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에 가장 많은 예산액을 차지하는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육묘장 복구 사업으로 총 48억원이 투입됐으며 폭설에 따른 농가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벼 값 하락 및 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영농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벼 생산 장려금 31억원을 편성해 ha당 66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등 주민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면서“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제출한 1차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제275회 순창군 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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