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특별 경비대책’(1월 21~24일)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해양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경찰서 대기반을 편성하고 출동 함정과 더불어 대기함정을 매일 1척씩(총 4척)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분위기를 틈탄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밀수·밀입국 의심선박에 대한 확인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와 해상특보가 겹쳐 해양사고 위험이 높다”며 “해양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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