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설 연휴 비 또는 눈...24일부터 강추위
전북지역 설 연휴 비 또는 눈...24일부터 강추위
  • 조강연
  • 승인 2023.0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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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기간 전북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 연휴(2124)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연휴 첫 날인 21일 전북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22일에는 북쪽과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겠고, 특히 24일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정읍, 순창)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시작돼 25()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은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21일에는 아침 기옥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낮부터 다시 회복하고, 다음날인 22일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에는 오후부터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기 시작해 2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은 분포를 보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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