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 해수부 공모 선정
부안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 해수부 공모 선정
  • 황인봉
  • 승인 2023.01.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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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을 확보했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송포항~격포항 배후마을 간 변산반도 북서측 어촌지역, 격포항 배후마을 ~수락마을 간 변산반도 서남측 어촌지역 2개소가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생활권 내 생활서비스 연계 및 정주환경 개선으로 어촌거주를 희망하는 가구 유입과 지역주민 유출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 주체 발굴 및 연계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어촌어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경제활동 주체(로컬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등) 유입육성을 통한 어촌형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링커 역할을 담당할 주체를 발굴육성해 어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과 어촌앵커조직이 공동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 했으며,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앵커조직은 사업거버넌스 운영, 링커조직 발굴 육성, 어촌스테이션 기획 운영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을 마련하고 인적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핵심 지원 조직이다.

이러한 어촌앵커조직의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한 부안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전국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 신청을 위한 앵커조직을 공모한 후 11월 외부평가위원의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역량 있는 앵커 조직을 사전에 선정,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님, 이원택 국회의원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님, 변산주민 자치위원회, 변산지역발전협의회, 대항어촌계, 격포어촌계 등 민관단체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 2개소 선정으로 어촌의 인구 감소 요인인 의료복지, 교육여건,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부안형 어촌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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