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민생안정 만전
익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민생안정 만전
  • 소재완
  • 승인 2023.0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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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물가안정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팔봉 공설묘지 개방 따른 셔틀버스 운행 등 실시…총 11개반 구성 공무원들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 조성 앞장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11개 분야로 구성하고 1일 70여 명 공무원이 상황 근무에 나서는 설 종합대책에 돌입한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교통종합 ▲악취 ▲생활환경 ▲도로 ▲의료진료 ▲상하수도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우선 성수품 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에 주력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불공정 상행위 점검을 진행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 및 바가지요금 근절에 진력한다.

지역 개인 서비스 물가 안정화를 위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고물가 충격을 완충해주기 위한 익산 다이로움 확대 발행,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행사도 개최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속지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게 시 방침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 및 의료체계를 이어나간다.

설 연휴 기간 상황실·재택관리지원팀·역학조사팀·환자이송팀·코로나19 예방접종팀 등 총 5개팀으로 코로나19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팔봉 공설묘지 개방으로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교통 대책도 준비한다.

설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팔봉삼거리~한솔장례식장 등에 교통종합대책반이 배치돼 교통통제와 질서 유지에 나서게 된다.

셔틀버스 6대가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운행되며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4대도 무료 운행돼 성묘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각종 생활민원에도 즉각 대처해 시민들의 즐거운 명절 보내기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직까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체적인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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