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익산시 관내 철도 방음벽 설치 앞장
김수흥 의원, 익산시 관내 철도 방음벽 설치 앞장
  • 고주영
  • 승인 2023.01.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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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동 신곳마을 방음벽 설치 7억원 확보…망성면 신리마을도 해결 노력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는 17일 올해 상반기까지 익산 신용동 신곳마을 일대 철도 소음 방지를 위한 방음벽 설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 신용동 일대는 호남고속선과 호남선이 함께 지나가는 지역으로 잦은 열차운행에 따른 철도 소음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가벽 수준의 방음시설로는 소음피해를 전혀 막지 못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그간 주민들을 괴롭혀온 철도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강력히 해결방안을 주문했고, 지난해 9월 신용동 일대에서 주·야간 소음측정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일 김 의원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방음벽 설치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높이 4m의 방음벽을 설치하고 도로 경사지에는 가드레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은 향후 열차운행횟수 증가 등 철도교통 환경변화에 따라 KTX 호남선 익산시내 구간의 방음벽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망성면 신리마을에서도 방음벽 설치 민원이 있어 조만간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할 것" 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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