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일 이틀간 덕진체련공원 등 7개 시설장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올 설에도 연휴 기간에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지, 친구와 함께 체육활동을 통해 연휴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공단은 설 연휴 이튿날인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7개 시설장의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종목은 소수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테니스와 정구를 비롯해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족구와 풋살, 축구까지 다양하다.
월드컵경기장(풋살)과 종합경기장(육상), 덕진체련공원(축구, 풋살, 족구, 테니스), 완산생활체육공원(축구, 풋살, 족구, 테니스, 정구), 아중체련공원(축구, 풋살, 족구), 고덕생활축구장(축구), 솔내생활축구장(풋살, 족구, 게이트볼) 중 주변 가까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각 시설당 최대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예약 신청을 받는다.
경합 시 추첨을 진행하며, 예약 결과는 20일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육상 트랙은 사전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은 물론 귀성객도 이번 설 연휴를 저희 공단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쪼록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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