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엽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의 정치인 다짐”

임정엽 전 완주군수(더불어민주당)가 2023년 새해를 맞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갖춘 정치인의 행보를 다짐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김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 평화를 행적을 기리고 정치인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임 전 군수는 아태평화재단 기획실장과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김 대통령을 보필한 경험을 되살려 엄혹한 시대를 살아간 고인의 정치철학을 정치 신조로 삼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새해 정치인의 삶을 설계했다.
임 전 군수는 “김 대통령께서는 긴 세월을 탄압받고 정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면서도 결국 통합의 정신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큰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하고, “현실 정치에서 헤쳐나갈 가시밭길을 인동초가 상징하는 인내심으로 이겨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 전 군수는 지난 4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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