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 본격화
익산시,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3.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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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추진, 기업과 구직자에 채용지원금 및 취업장려금 지급…일자리 창출 통한 고용안정·지역 정착 유도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경기둔화 시대 고용시장 경색에 대비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 인력난과 경영 부담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은 기업과 구직자에게 인건비 및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고용안정을 이루는 사업이다.

기업에는 청년(만18세~39세)과 신중년(만40세~69세) 신규 채용에 따른 채용지원금을 지급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다. 또 구직자에게는 기업 근속기간에 따라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 지역 내 정착을 이끌게 된다.

참여기업에 제공하는 채용지원금은 채용인원 1인당 최대 월 70만 원씩 1년간 최대 840만 원, 취업자에게 지급하는 취업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 원(신중년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일까지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청년 25명과 신중년 40명 등 총 65명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직자 모집 후 기업과 연계해 정규직으로의 취업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익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새해 정규직 추가 채용계획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이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이다. 기업 최대 참여 인원은 상시근로자 수의 40% 이내이며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나 기업은 익산시청 기업일자리과 및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 지원사업이 최근 경기 악화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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