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노적성해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최선”
익산시의회 “노적성해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최선”
  • 소재완
  • 승인 2023.0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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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브리핑 열어 2023년 의정 방향 제시…집행부 및 시민과 소통 협력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주력 강조
익산시의회가 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연 가운데 최종오 의장(중앙)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이 2023년 의정활동과 관련한 의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연 가운데 최종오 의장(중앙)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이 2023년 의정활동과 관련한 의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노적성해’의 마음을 담아 2023년 새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은 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맞이 브리핑을 열어 2023년 의원 25명 모두가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이 강조한 ‘노적성해’는 매 순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뤄간다는 의미의 말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해 말 ‘노적성해’를 2023년 의정 목표로 선정한 바 있다.

익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2023년 새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집행부는 물론 지역기관·단체 등과 소통 및 협치에 나서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중요 사안에 대해선 공청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논의를 통해 경제 주거 교육 복지 등 다방면 분야의 균형 잡힌 합리적 요소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역대 선배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게 시의회 구상이다.

의회는 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전개에도 치중한다.

시민 삶 전반에 힘이 되어주는 의회 구현을 위한 것으로 현장과의 소통에 힘쓰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까지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 행보에 본격 나선다.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고 희망을 키우는 역할에도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의회는 무엇보다 올 한해 성숙하고 수준 높은 의회 구현에 주력한다.

의원의 정책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연구단체, 지방의회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현안을 더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6명을 추가로 채용해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며, 올바른 언행과 청렴한 생활을 통한 도덕적 규범의 의회 구현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익산형 일자리·만경강 수변도시 조성·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등 지역의 역점사업을 집행부와 협력해 추진, 익산발전을 이끈다는 게 시의회 복안이다.

최종오 의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경제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줄 큰 버팀목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시의회는 올 한 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뽑은 대표기구로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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