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A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경기, 충청 등 전국을 돌며 6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동종 전과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에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누범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여죄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