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협력 빈민층·일반인 대상 미용직업교육 진행…미용기술 통한 베트남 국민 소득증대 및 경제적 자립 이바지
원광보건대가 베트남 국민의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용직업 교육이 차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4일 원광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이곳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함께한 ‘2022년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려 호치민시산업대학교 미용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교육받는 수강생 35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원광보건대는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한 베트남 국민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2022년부터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협력을 맺고 베트남 빈민층 및 일반인 대상의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 대회로 열린 ‘2022년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에는 헤어디자이너과정(15명) 보조인력과정(20명)에 총 35명의 학생이 참여, 이 중 6명 학생이 우수(최우수, 우수, 장려) 실력자로 선정됐다.
원광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의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12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헤어디자이너로서의 우수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직업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미용직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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