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군수, 출판기념회 열고 본격 정치 행보
임정엽 전 군수, 출판기념회 열고 본격 정치 행보
  • 김주형
  • 승인 2023.0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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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전 완주군수 4일 전주대서 '로컬푸드에서 정치개혁까지'라는 저서 출판기념회 열어
- 4월 전주을 재선거 무소속 출마에 무게, 민주당 무공천에 입지자들 발걸음 더욱 빨라질 듯
임정엽 전 완주군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위한 채비에 나선다.

특히, 임 전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본격 행보에 나서면서 전주을 재선거를 향한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4일 오후 2시 전주대 슈퍼스타홀(학생회관)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그는 이날 '로컬푸드에서 정치개혁까지'라는 주제의 저서 출판긴기념회를 통해 전주와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 중심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그는 '임정엽의 전주·전북·대한민국 대개조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 대해 "그동안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생각하고 얘기했던 100여개 주제를 한데 모았다"면서 "그동안 꿈꾸고 펼쳐왔던 정치를 넘어 내일을 향한 정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임 전 군수는 특히 "전주와 전북을 비약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지역출신의 역량있는 정치인이 절실하다"면서  "언제나 어는 곳에서든 전북의 몫을 확실히 챙겨올 수 있는 정치인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 군수는 "이번 전주을 선거 출마를 두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시간을 두고 충분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임정엽 전 군수가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서면서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다자간 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에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국민의힘 김경민 전 전주시장 후보, 진보당 강성희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무소속 김광종 전 서울특별시장 후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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