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지난해 화재 ‘증가’·구급출동 ‘감소’
익산지역 지난해 화재 ‘증가’·구급출동 ‘감소’
  • 소재완
  • 승인 2023.01.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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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2022년도 화재 통계분석 결과 발표
익산소방서 대원들의 화재 진압 모습
익산소방서 대원들의 화재 진압 모습

지난해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2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명피해는 부상 8명으로 전년에 비해 11.1% 감소했다.

3일 익산소방서가 발표한 2022년도 화재·구조·구급 활동 통계에 따르면 익산지역은 지난 한 해 모두 255건의 화재가 발생해 13억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장소별로는 창고와 같은 비주거시설이 111건(43.6%)으로 가장 많은 화재 발생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주거시설(44건, 17.2%), 차량(35건, 13.8%) 순이었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건(52.16%)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전기적 요인(59건, 23.1%), 원인미상(27건, 10.6%), 기계적 요인(25건, 9.8%)이 다음을 차지했다.

또 구조출동 부분은 총 7,124건을 출동해 전년도 대비 1.5% 감소한 출동률을 기록했다.

구조 인원은 전년도 대비 26% 증가 651명이여 하루 평균 20회가량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지난해 익산지역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도 대비 증가하고, 구급 출동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분석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해 각종 재난사고 없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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