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석재·섬유 향토기업 경영지원 강화
익산시, 석재·섬유 향토기업 경영지원 강화
  • 소재완
  • 승인 2023.0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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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섬유업체 120여 곳에 총 6억4,0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경기둔화 여파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재 및 섬유업체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 석재·섬유 12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시설개선 등 총 6억 4,000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근로자 복지 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석재업체 대상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고 1,000만 원을, 섬유업체 대상 환경·시설개선 지원에는 업체당 최고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에 업체당 최고 4,025만 원을 지원하며, 석분폐기물의 운반비로는 업체당 최고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이달 20일까지, 석재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 지원사업 및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은 다음 달 14일(이달 25일부터 시작)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업체들의 신청접수 후 현장실태 조사와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최종 대상업체를 선정, 오는 3~4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석재·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기업 활성화 도모와 고용안정을 이끌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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