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부안군,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 황인봉
  • 승인 2022.12.2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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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부안군이 수도행정에 대한 관심과 누수신고의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50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누수신고 시 담당직원이 지점을 확인하고 복구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누수관로 구경별로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군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이 유수율제고율의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 인상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민간인 신고자에 한하며, 부안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급수관로가 아닌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포상금 지급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부안군은 최근 3년간 총 631건에 대해 1,25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왔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수도 행정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올 하반기 누수신고 148건에 대해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담당 직원들이 수시로 누수탐사 및 복구를 수행 중이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부안군 전역에 대해 누수탐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많다.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누수 발생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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