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 금성마을, 신재생에너지 조성 수익금으로 자치연금 활용…농촌 마을공동체 회복 및 어르신 노후소득 보완 기여 기대
마을자치연금 전국 최초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2호 마을을 준공하며 농촌 마을의 자치연금을 본격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27일 함열읍 금성마을에서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함열 금성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한 함열 금성마을은 1호 마을인 익산 성당포구마을에 이은 익산지역 2번째이자 전국 3번째 마을자치연금 마을이다.
금성마을은 제1호 성당포구마을과 같이 마을 공동창고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해 수익금을 창출, 기존 마을공동체 재원과 합산해 마을자치연금으로 활용한다.
내년부터 마을연금이 지급되고, 연금 지급 후 남은 금액은 시설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완하는 마을자치연금 혜택이 많은 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내외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발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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