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상공에너지(대표 윤여균)는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구 학생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역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상공에너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000만 원씩의 성금을 후원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지역 저소득가구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만도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상공에너지 윤여균 대표는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 일환으로 육영사업을 펼쳐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금 후원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양성에 계속 나설 뜻임도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거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주신 ㈜상공에너지 측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