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이학승 교수 연구팀, 국제 SCI 학술지 논문 게재
원광대병원 이학승 교수 연구팀, 국제 SCI 학술지 논문 게재
  • 소재완
  • 승인 2022.12.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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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승 교수
이학승 교수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이 ‘추골동맥박리 환자에서 뇌경색 없이 뇌허혈만으로 갑자기 발생한 한쪽 청력 소실 및 어지럼’ 제목의 연구 논문을 국제 SCI 학술지 BMC neurology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 논문은 이학승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김영서 교수 및 미국 존스홉킨스 신경과 연구팀 등이 함께한 것으로 뇌경색 관련 내용이다.

고혈압 등의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뇌경색 발생 전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혈류량 회복이 증상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지금까지 뇌경색과 관련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의 경우는 많이 보고되었지만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중년 이후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한 경우 MRI를 이용한 철저한 검사와 예방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힌 점에 의미가 있다고 병원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학승 교수는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에서 지난 1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 총 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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