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패키지 확대
익산시,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패키지 확대
  • 소재완
  • 승인 2022.12.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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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전북은행과 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내년부터 3억 및 85㎡ 이하 주택 구입 시 최대 2억원 대출이자 지원
정헌율 익산시장(중앙)이 지난 23일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관계자와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중앙)이 지난 23일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관계자와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보다 확대된 내 집 마련 패키지를 추진한다.

특히 월세와 전세를 넘어 주택 구입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익산형 주거안정 패키지를 완성해 청년층 인구의 지역 내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과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상우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 김창주 전북은행 익산지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익산시 등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화해 주택가 액 3억 원 이하,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추천 및 대출이자 3.0%를 지원한다.

협약은행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서 추진 중인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하는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임차주택에 거주하다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내 집 마련 지원 범위가 임차보증금뿐 아니라 주택 구입 자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청년층의 실직적인 주거비 지원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결혼 장려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적 기여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민경수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월세부터 전세, 주택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익산형 주거안정 패키지가 완성된다”며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청년층들의 지역 내 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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