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발의
윤준병 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발의
  • 고주영
  • 승인 2022.12.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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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발의…농협중앙회 본사 전북으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 기여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은 22일 농협중앙회의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사실 지역의 성장 기반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의 추가적인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의 자율조직으로 지역농협을 지원하는 농협중앙회가 지방으로 이전돼야 할 주요 대상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농도(農道)인 전라북도는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혁신도시가 자리잡고 있고 로컬푸드의 본산이자 협동조합 등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인 동시에 국내 농업벨트의 중심지”라며 전북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북으로 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이전하면 농업과 농민에 기반을 둔 농협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법안 대표발의의 취지를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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