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이원택 의원,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2.12.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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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경관작물·기능성작물·말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제시
이 의원 "각 공구별 사업 구체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세부 활용계획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1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개발 방향과 비전이 제시된 만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세부 활용계획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토론회는 손재권 교수(전북대)를 좌장으로, 송재도 교수(전북대)와 이병규 팀장(국립식량과학원)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송 교수는 첨단농업시험연구단지, 농산업 클러스터단지, 종자생명단지, 기능성작물단지, 말산업 복합단지 등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농생명용지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첨단미래농업을 위한 기술검증 시스템 도입, 농생명용지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재천 과장(농식품부 간척지농업과), 신원식 국장(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이광진 대표(글로벌 새만금), 김태준 대표(농업법인 케어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과장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부지조성 및 농업용수 공급시설이 2025년까지 완료 예정이므로 농생명용지 사업현황 조사 및 여건분석, 농생명용지 용도별 세부 활용계획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내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염해나 강풍에 강한 품목연구의 확대, 스마트팜 등 설치시 에너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선행연구, 농생명용지 2단계 사업에 대한 선제적 사업기획 용역, 농생명용지 활용을 위한 종합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생명산업 첨단화, 자급률 제고 및 친환경 농업 실현, 농업생태관광 자원화 등을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각 공구별로 어떠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이를 구체화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세부 이용계획이 조속히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총리실 등 관게부처와 보다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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