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시정 최고 뉴스 ‘신혼부부·청년 내 집 마련 정책’
익산시 올해 시정 최고 뉴스 ‘신혼부부·청년 내 집 마련 정책’
  • 소재완
  • 승인 2022.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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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시정발전 기여한 10대 뉴스 선정…20% 혜택 이어가는 ‘익산다이로움 카드’ 2위·취약계층 대상 진행 ‘AI말벗·케어 로봇 보급’ 3위 선택
익산시의 올해 10대 시정뉴스 중 3위에 선정된 'AI말벗 다솜이'의 시민 활용 모습
익산시의 올해 10대 시정뉴스 중 3위에 선정된 'AI말벗 다솜이'의 시민 활용 모습

익산시의 올 한해 시정 최고 뉴스로 ‘신혼부부·청년 내 집 마련’ 정책이 선정됐다.

21일 익산시는 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선정한 ‘2022년 익산시 주요 10대 뉴스’를 공개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 정책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이 정책은 주택 임차와 구입비 대출이자 및 월세를 지원해 주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 정책이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3% 및 월 임대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해 청년층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뒤이어 전국 최대규모 20%의 혜택을 내년까지 이어가는 ‘익산다이로움 카드’와 독거노인·홀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AI말벗·케어 로봇 보급’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KTX익산역과 연계한 지역 5개 노선에서 시행되는 ‘국토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지구 지정’이 선정됐다. 이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교통도시로서의 도시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5위에는 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1,000억 원 돌파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올해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에도 교통안전 체험센터,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등 수백억대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책사업 공모 분야의 전국 최강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6위는 정헌율 시장의 ‘익산 최초 3선 시장 당선’, 7위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가진 ‘우리동네 행복버스’가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시작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까지 행복버스에 올랐고 이를 통해 29개 읍면동에서 700여 건의 민원을 수렴,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시민들은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개청’과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춘 ‘익산다이로움 택시’를 각각 8위와 9위로 선정했고, 마지막 10위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 전국 1위 달성’을 주요 뉴스로 선정 선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2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무척 많았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는 지난 일들을 거울삼아 성공적 성과를 이뤄내는 결실의 사업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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