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 위한 토론회 성료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 위한 토론회 성료
  • 고주영
  • 승인 2022.12.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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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총재 주관…잼버리 준비상황 점검
정부 부처 및 사회 각계의 관심 고취 마련
"정치권․정부․민간 모두 한마음 한뜻 돼야"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가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4선, 서울 동대문구갑)의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 취임을 계기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내년 8월 1일 개최하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부처 및 사회 각계의 관심과 조력을 촉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안규백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신임 총재는 지난 7일 국회의사당 본관 3식당에서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25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세계스카우트조직위원회 이남훈 총괄기획본부장과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차미희 팀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이어 교육부 김명진 연구관, 행정안전부 박종현 사회재난대응정책관, 문화체육관광부 이준호 문화정책과장, 보건복지부 백형기 기획조정담당관, 국토교통부 최신형 복합도시과장, 새만금개발청 허홍재 사업총괄과장 등 주요 6개 부처의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김성주, 박성준, 양정숙, 이병훈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발제를 맡은 이남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중점지원과제 진행현황'을 주제로 세계잼버리 개요 및 일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각 부처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차미희 팀장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차 팀장은 발표 마지막에 “본인이 용역연구한 잼버리가 이처럼 많은 국회의원의 관심을 받고 전 정부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는 국민의 한명으로서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각 부처에서 참가한 토론자들은 각각 ▲참여자 독려를 위한 방안 (교육부) ▲안전 대책 및 수립 지원(행정안전부) ▲범정부적 붐 조성을 위한 홍보방안 (문화체육관광부) ▲체험프로그램 및 연계상품개발(국토교통부) ▲감염병 예빵 대응 및 현장 응급의료 지원(보건복지부) ▲해충 모기 퇴치 방안(새만금개발청)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안규백 총재는 "추운날씨에도 잼버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본 토론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치권과 정부 각 부처, 민간까지 한마음 한뜻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총재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잼버리를 개최할 동력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2023년 8월1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된다. 172개국 5만명의 청소년과 스카우트 지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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