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교육단이 내년부터 ‘서동 119CPR 교육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3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교육단은 현재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각종 행사장 등에서 심폐소생술 보급역할을 하는 대원들을 말한다.
CPR 교육이 가능한 이들 대원은 내년부턴 1단 3팀 38명으로 구성된 ‘서동 119 CPR 교육단’으로 운영, 각종 행사장 및 익산 관내 전 학교를 찾아 CPR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단은 40개의 CPR 마네킨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 대상의 실질적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창덕 서장은 “이태원 사고에서 경험했듯 심정지 발생 시 CPR은 무엇보다 중요한 인명소생 방법이다”며 “새롭게 편성되는 교육단의 활동을 통해 CPR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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