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내년도 예산심사 본격 돌입
익산시의회, 내년도 예산심사 본격 돌입
  • 소재완
  • 승인 2022.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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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사각 해소 사업 역점 둔 심사 추진…선심성 예산·목적 달성 불분명 예산은 과감히 삭감 방침
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남석)가 내년도 익산시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심사는 다가오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익산시의회는 앞서 조남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종현 부위원장, 강경숙 위원, 김경진 위원, 손진영 위원, 송영자 위원, 조은희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다.

이들은 2023년 6월 30일까지 익산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익산시의 살림살이를 심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익산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조 6,631억 원으로 올해 대비 942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5,375억 원, 특별회계는 1,256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책에 중점을 둔 익산시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조남석 위원장은 “경기부양과 민생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복지 사각 해소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둬 심사하겠다”며 “반면 선심성 예산이나 사업 목적 달성이 불투명한 예산은 과감히 가려내 건전한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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