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인용 초대 관리처장 자녀들, 9억원 상당 토지 원광대 기증
원광대 김인용 초대 관리처장 자녀들, 9억원 상당 토지 원광대 기증
  • 소재완
  • 승인 2022.12.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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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초대 관리처장을 지낸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이 감정가 9억 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초대 관리처장을 지낸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이 감정가 9억 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원광대학교 초대 관리처장을 지낸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이 감정가 9억 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주목받는다.

김우현 의예과 석좌교수, 안년형 약학과 명예교수, 김우정 의상학과 동문이 공동으로 소유한 이 토지는 익산시 신동 대로변에 위치해 자산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우현 교수 등 김인용 처장 자녀들은 평소 원광대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우현 교수와 가족들은 “원광대 설립 때부터 대학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하신 부친의 학교 사랑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지를 기부하게 됐다”며 “부친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학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긴요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맹수 원광대총장은 “아산 김인용 원정사는 숭산 박길진 초대총장, 문산 김삼룡 총장과 함께 우리 대학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공도자다”며 “그런 분의 뜻을 받들어 기부한 가족분들의 고귀한 정성이 원광대 도약에 큰 원동력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김인용 처장은 근검절약 정신으로 학교 살림을 도맡아 열악한 재정 환경 속에서도 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병원 설립을 이루어내는 등 원광대가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큰 공덕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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