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전국 최우수 영예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전국 최우수 영예
  • 소재완
  • 승인 2022.12.0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임의원씨 수기 ‘함께 나누면 사랑이라는 덤이 와요’ 전국 최우수 선정…돌봄 가치 확장 및 세대 간 유대 형성 성과 인정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임의원 씨가 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임의원 씨(오른쪽)가 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돌봄체계 강화와 양육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돌봄 품앗이 공간,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이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8일 익산시는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이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용수기를 통해 가족센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전국 113건의 이용수기가 모집·평가됐다.

익산시에선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임의원 씨가 ‘함께 나누면 사랑이라는 덤이 와요’라는 주제의 이용수기로 공모에 참여, 최우수상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임의원 씨는 수기에 육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이 나눔터 텃밭에서 가꾼 수확물로 비빔밥을 만들고, 이를 마을 어르신들께 나눔으로 실천했다는 경험을 담았다.

공동 육아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확장하고 이것이 지역의 어르신과의 세대간 유대로 이어지도록 한 것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남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이에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의 돌봄을 위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들에게 양질의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우수상을 받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이용자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우리 부모들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11년부터 익산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시설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육아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구성해 익산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 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