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장 선거…정강선.김동진 2파전
전북체육회장 선거…정강선.김동진 2파전
  • 고병권
  • 승인 2022.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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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장 후보 사진 왼쪽부터 기호 1번 정강선 기호 2번 김동진
전북체육회장 후보 사진 왼쪽부터 기호 1번 정강선 기호 2번 김동진

 

 

 

 

 

 

 

 

 

 

 

오는 15일 선출하는 민선 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가 6일 본격 시작됐다.

민선 2기 전북체육회장 후보는 정강선 현 체육회장과 단일화에 성공한 김동진 전 전북체육회 부회장 2파전으로 치뤄진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실시한 기호 추첨에서 정강선 후보가 기호 1번, 김동진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재선을 노리는 기호 1번 정강선 후보는 “민선1기에 다져 놓은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뽑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공약으로 ▲체육회예산을 도세수입의 3%이상 반영토록 하는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 ▲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북체육 역사관 건립 추진 ▲매머드급(국제) 대회 유치 등을 약속했다.

기회 2번 김동진 후보는 “소통을 잘하는 세일즈 체육행정을 통해 전북체육을 속 시원하게 변화·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반드시 체육인과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가슴 설레는 전북체육의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진 후보는 지난 4일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권순태 전 전북유도협회장, 최형원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지난 5일 윤중조 전 전북역도연맹 회장과도 전격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육행정 실현 ▲행복한 체육환경 조성 ▲전북도민체전의 전북 대표 축제화 ▲체육회 체질개선 등이다.

이번 민선 2기 전북체육회장 투표일은 오는 12월15일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오후 1시20분부터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회장을 선출한 대의원은 당연직인 시군체육회장과 정회원종목단체회장과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342명이다.

선출된 회장의 임기는 총회가 열리는 2023년 2월21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전북체육회장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은 14일까지 후보자만 가능하고 선거사무소 및 선거사무원은 둘 수 없다.

주요 선거운동방법은  ▲전화.문자메시지.정보통신망(SNS 포함)등 이용, ▲윗옷 및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정책토론회 및 선거당일 소견발표이다.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후보자.선거인 대상 매수 및 이해유도 행위, 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 포함)가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금지돼 있다.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 받은 사람에게는 금액 또는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가 면제될 수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전북선관위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와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면서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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