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과 ODA 국가에 대한 교육 원조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을 시행해 올해는 호남권 유일의 원광대를 비롯 전국 8개 대학이 운영대학으로 뽑혔다.
원광대는 과거 두 차례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에 선정돼 파견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하게 된다.
이와 관련 봉사단은 최근 교수와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발대 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바탐방 원불교 교당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수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총괄 책임을 맡은 김창호 사범대학장은 “이번 해외 교육봉사는 교사를 지망하는 우리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직업적 본질에 대해 성찰하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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