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1일 익산예술의전당서 공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1일 익산예술의전당서 공연
  • 소재완
  • 승인 2022.12.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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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갖는 공연으로 합창을 통한 평화와 사랑·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프랑스 중세 근대 현대 작곡가들의 각 시대별 음악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 작품으로 구성된다.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장-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을 비롯해 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이 들려질 예정이다.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와 성탄을 축하하는 캐럴 및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 국내 관객을 위한 특별 무대로 한국 민요와 가요도 불러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1907년에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려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단이다. 이 때문에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도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71년 첫 내한 이래 매년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 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진행돼 최고의 인기 공연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예매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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