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박갑수 과장, 지방행정 달인 선정
익산시 박갑수 과장, 지방행정 달인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2.12.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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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박갑수과장(오른쪽)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익산시청 박갑수과장(오른쪽)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익산시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장)이 국가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행정달인’으로 선정됐다.

5일 익산시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행정안전부·서울신문 주최 ‘제12회 지방행정의 달인대회’에서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이 달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에 따르면 박갑수 담당관은 200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주역으로 농식품부 파견 기간을 포함해 총 13년간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담 부서에 근무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의 ‘산 역사’로서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도모하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 및 입주기업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김치 국가명 지리적표시제’를 골자로 한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을 이끌고 이를 통해 국내 굴지의 김치 업체인 P사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치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 벤처 기업 포함 124개 기업을 연달아 유치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갑수 담당관은 “어렵고 막막한 순간이 많았는데 기업들이 익산시 덕분에 식품클러스터에 오길 잘했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과제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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