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다문화가족·외국인 정책 행안부 인정
익산형 다문화가족·외국인 정책 행안부 인정
  • 소재완
  • 승인 2022.11.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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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2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3,000만원 인센티브…익산글로벌문화관 운영으로 성숙한 다문화사회 실현 선도적 역할 평가
행안부 주관 2022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받은 익산시 관계자들이 수상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행안부 주관 2022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받은 익산시 관계자들이 수상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한 익산형 다문화가족·외국인 지원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자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돼 행정안전부가 생활·복지·취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우수사례가 최종심사에 올라 행사 당일 전문가 현장 심사 및 주민의 실시간 선호도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종심사에서 익산시는 ‘세계시민이 친구되는 익산글로벌문화관 운영’으로 장려상에 선정, 3,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다.

시는 그동안 결혼이민자에 대해 다문화해설사 및 글로벌식당 운영을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립 기반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숙한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왔는데 그 같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 독창적 세계문화 전시·체험 복합 문화시설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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