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막 이용실태 집중 점검
남원시, 농막 이용실태 집중 점검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2.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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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막 이용실태를 오는 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대상은 농막이라는 명목으로 가설건축물 신고 후 전기 가설, 상수도 및 정화조를 설치해 농막의 목적과는 다르게 주거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농막은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에 따라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연면적 20제곱미터 이하로 설치돼야 하며, 주거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농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에따라 시는 가설건축물 신고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159개소를 점검대상으로 결정하고 면적기준(연면적 20제곱미터 이하), 주거목적 및 전입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농지법 위반사항을 검토해 원상복구 명령, 사법기관에 고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세근 농정과장은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사실 조사해 농지불법전용 단속력을 강화하겠으며, 농막의 목적외 사용 방지로 농지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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